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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나를 완전히 바꾸어 놓은 금식” (성남염광교회 임성심 권사)

 최고관리자 작성일 Mar 29 2024  1,6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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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세월 동안 내 몸이 조금씩 조금씩 지방이 쌓여 가면서 아름답지 못한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눈이 번쩍 뜨이는 희소식은 금식학교라는 곳에 가서 금식을 하면 살을 뺄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남편의 허락을 받아 금식캠프에 입소를 하였다. 나는 살을 빼려고 갔는데 강사님들은 시간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을 해야 한다고 하시는 것이었다. 그런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이곳에 오게 된 것은 살을 빼기 위한 것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이곳에 보내 주셨구나 하는 생각으로 바뀌기 시작하였다. 강의를 들으면서 그동안 살아온 날들 만큼이나 죄악으로 체질화된 내 모습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교회에서도 열심이라는 이름으로 나는 잘 하고 있다는 착각 속에 빠져 있었던 교만함을 보게 되었다. 그동안 나는 잘하고 옳고 선하다고 생각했던 내 모습이 얼마나 잘못 되었는지를 깨달으며 참으로 주님 앞에 무릎 꿇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다. 내 안에 결박되고 묶이고 압제 당했던 지난날들을 눈물로 회개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바로 이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이구나를 새롭게 배우는 시간들이었다. 이것은 내 인생에 있어 처음으로 경험하는 가장 뜻있고 의미 있는 사건이었다. 그래서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제는 지난날 잘못된 것들로 체질화 된 것을 비우고 내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체질화 되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그런 가운데 이강구 장로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가락으로 찬양하며 말씀을 먹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의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게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브리서 412을 부르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이 찬양을 부를 때 얼마나 활기차고 힘이 나는지! 그동안 머리로 말씀을 암기하고 지식으로만 축적되어 있었을 때는 맛보지 못했던 행복과 즐거움이었다. 나는 50세가 넘도록 말씀이 능력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영으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살았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금식을 통해 내 안에 모든 결박을 풀어내고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채우며 살아갈 수 있게 된 삶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였다.

 

지난 여름 매우 무더운 밤이었다. 시편 274절 말씀 찬양을 이강구 장로님이 카톡으로 보내 주셨다. 나는 이 찬양을 듣고 부르다 보니 밤이 깊어져 갔다. 자고 있는 식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옥상으로 올라갔다. 달빛이 비치는 옥상에 텐트를 쳐놓고 혼자 말씀 찬양을 부르기 시작하였다. 한참 부르다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흐르며 몸이 뜨거워졌다. 날이 새는 줄도 모르고 찬양 한곡을 6시간이 넘도록 부르고 있는 것이었다. 찬양을 부르는 동안 그동안 내가 살아오면서 주님께 진정으로 구한 한가지의 소원도 없었구나. 그래서 어떤 문제가 생기면 혈기가 먼저 나오고 하나님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구나를 깨닫게 되었다. 머리로 암기하는 말씀은 많지만 생각이 나지 않은 것은 내 안에 채운 말씀이 없었구나! 나를 살리는 것은 오직 말씀이라는 것을 새삼 실감하게 되었다.

 

말씀을 먹고 채운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되새김질 하여 나에게 체질화 될 때까지 반복해서 듣고 부르는 것이라고 이강구 장로님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 나는 배운 그대로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 찬양을 끊임없이 반복하여 부르고 또 불렀다. 그런 2년이 지난 지금 우리 가정과 내 주변은 다르게 바뀌어져 갔다. 변화의 우선순위는 바로 부터이다. 그런데 나는 그동안 작은 말에도 상처를 입고 감정적이 되었다. 내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남편 탓 아이들 탓 남의 탓만 하였다. 그러나 말씀 찬양을 한 후로는 이전과 같은 상황이 되어도 놀랍게도 화가 나지 않는 것이었다. 그리고 말씀 앞에 나를 점검하며 회개하는 시간으로 바뀌어져 갔다.

 

평소에도 남편은 나를 사랑하고 존중해 주는 좋은 남편이었다. 그런데 나와 다른 성향을 가진 남편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틀렸다고 하며 상처받고 아파한 나를 알게 되었다. 남편은 결혼하기 전부터 천국의 모델이 되는 가정을 꿈꾸며 기도했다고 하였다. 그런 남편에게 그동안 나를 기다려 줘서 고맙다고 행복하다고 눈물로 고백하게 되었다. 남편은 눈물을 글썽이며 나를 안아 주었다. 바로 그때 아! 여기가 천국이구나 하는 행복감이 밀려왔다. 이제야 그 기도 응답이 이루어졌다. 그동안 이혼의 위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신혼 때처럼 연인 관계가 되었다. 남편과 함께 하는 시간이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처럼 느껴졌다. 때로는 원수 같이 느껴지던 남편이 지금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최··의 선·물이 되었다.

두 아들에게도 전에는 왜 그것도 못하느냐고 비난했는데 지금은 나도 네 나이였을 때 너희들 보다 더 못했어. 너는 지금 잘 하는 거야! 하니 아들들이 너무 행복해 하였다. 지금은 아들들과 눈만 마주쳐도 나에게 이런 아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서 눈물이 난다. 한번은 아들이 교통사고가 났다는 전화를 받아도 놀라지 않는 나를 보며 더 놀라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니까 어떤 상황이 와도 놀라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구나를 깨달으며 하나님께 다시한번 뜨거운 감사의 찬양을 드렸다.

 

나의 간증을 듣던 미국에서 오신 목사님이 그동안 교인들에게 열심히 성경 공부를 시켜도 변화가 없어서 왜 그럴까? 했는데 내가 먹은 말씀을 전하지 않고 내가 지식으로만 전했구나! 이제 내가 교회로 가면 교인들에게 성경공부를 시키지 않겠다. 내가 먹은 말씀을 전하겠다 고 하셨다. 또 어떤 권사님은 남편이 이혼을 하자고 하며 집을 나갔다고 전화를 하였다. 나는 권사님에게 말씀 찬양을 보내주며 기도하겠다고 하였다. 12일이 지난 후 집을 나간 남편이 다른 사람을 통하여 복음을 듣고 집으로 돌아와 아내에게 잘못했다며 눈물로 회개하고 다시 관계를 회복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엄마가 집에서 매일 말씀 찬양을 하니까 듣고 있던 어린 딸도 말씀 찬양을 하는 가정도 있다. 20년 동안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리던 사람이 말씀 찬양을 들으면서 우울증도 없어지고 잠도 잘 자게 되었다. 말씀 찬양 후에 일어나는 이런 저런 나눔을 들으면서 황소를 드림보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하는 것이라(69:30~31)는 말씀을 더욱 마음 깊이 새기게 되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시는 제사 찬양의 도구로 나를 사용해 주시는 은혜에 갈수록 감격하게 된다.

 

내가 날마다 하나님 말씀을 먹으니까 그 먹은 말씀이 나에게 영혼의 거울이 되어 나를 비춰 주었다. 그 말씀의 거울 앞에 이상적 자아가 아닌 나의 현실적 자아가 보여지고 깨달아졌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은 나의 잠든 영혼을 깨우고 살리는 최고의 선물이 되었다.

 

요즈음 나는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지 계속적으로 밤낮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고 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인 것 같다. 이제 말씀을 먹는 맛을 안 나의 한 가지 소원은 오직 주님만 사모하는 삶 그것이다. 그 사모함이 늘 나를 말씀 앞에 서게 하며 오늘도 나를 인도해 가신다. 날마다 말씀 찬양으로 주님을 부르면 응답해 주시는 나의 참 좋으신 하나님! 나의 신랑 되신 주님을 영원히 사모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마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금식의 중요성과 말씀을 먹는 방법과 말씀 찬양의 가치를 알게 해주시고 찬양을 보내 주시는 이강구 장로님께 이 글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다시 한번 말씀 찬양을 통해 날마다 영의 양식을 공급해 주시고 하늘의 새 힘을 주셔서 주님 닮은 모습으로 살아가게 하시는 주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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