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회복개발원에서 받은 은혜를 나눕니다(선교사 반성곤 장로, 이옥란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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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주님의 은혜와 축복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와 제 아내는 나이 많은 선교사 부부입니다.
이제 몸이 병들고 아프다 보니, 오직 주님의 은혜로 살아왔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새록새록 스쳐 지나갑니다.
2007년 3월 5일, 키르키즈스탄 선교사로 파송을 받았습니다.
주님께 헌신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선교지에 발을 디뎠지만,
선교는 그리 호락호락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어렵고 힘든 일들이 닥쳐와 고통스러울 때면
왜, 내가 여기 왔을까? 낙심이 되었습니다.
그때마다 저희 부부는, 많이 후회스럽기도 했고 그것이 죄스러워 또 무릎꿇는 시간, 기도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후원해주시던 교회에서 후원이 끊어졌을 때는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희를 외면하지 않으셨고, 그 후 12년 동안을 광야 같은 선교지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은혜는 늘 풍성하게 공급되었습니다.
(중략)
다시 시간이 흘러 2021년 9월, 가정 예배를 드리던 중 아내인 이옥란 전도사가 책상에 코를 박고 쓰러졌습니다. 그때부터 아내는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잘 먹지도 않고 불안해하는 증세가 심해져 점점 지쳐가기 시작했습니다.
현지 병원에서 내린 진단은 ‘공황장애’였습니다. 아내는 약을 먹고, 주사를 맞으며 낫기를 기다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세는 더 심해지고 약봉지 수는 더 늘어만 갔습니다. 그래서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려는 결심을 하고 15년의 선교지의 삶을 정리했습니다. 마침내 12월 13일, 처음으로 안식년을 지내는 마음으로 치료차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들어오자 선교지로 나가면서 정리했던 주거지며 생필품들이 당장 필요했습니다. 모든 것이 힘겨웠지만, 하나님은 이 모양 저 모양으로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 주시고 살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서울 강남 모 정신과에 다니며 약물치료를 하기 시작했으나 차도는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코로나 확진자가 되어 일주일을 격리하며 지냈습니다. 처음에는 별 증세가 없고 회복도 빨라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
그런데 약 3개월 후, 갑자기 몸에 이상 증세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밥맛도 없고, 피곤하고, 몸무게가 갑자기 줄기 시작했습니다.
가까운 동네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고, 큰 병원에 가라 해서 다시 검사를 받고, 다시 더 큰 병원에 가라 해서 대학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결과 중피종암 4기로, 수술은 불가능하고 항암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가슴이 철렁한 중에도 그때 저의 마음에, ‘이것은 사람의 손에서 떠났구나 하나님만 의지하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중, 강화 임마누엘교회 이 동우 목사님과 사모님을 통해 생명회복개발원을 소개받았습니다.
우리 부부는 2박 3일 캠프에 함께 참여했고, 이강구 원장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두 사람 다 병은 낫고 깨끗하게 회복되어 나갈 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이 들었습니다.
밤낮 없이 말씀 찬양을 들었습니다. 강의도 빠뜨리지 않고 들었습니다. 이강구 원장님의 강의는 기름 부음이 있었고, 치료와 구원의 확신을 갖게 했으며, 금식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믿음으로 인해 기쁨과 평안이 임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 부부는 같이 23일의 금식을 마쳤습니다.
저와 제 아내는 금식의 유익함과 말씀 찬양의 능력을 경험하였고, 그 결과 아내는 공황장애를 치료받았고, 저는 중피종암 4기에서 회복되어 현재 건강하고 자유롭게, 모든 약을 일절 다 끊어버리고 편안한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금식과 기도 그리고 새 노래를 통해, 몸과 마음과 환경의 매인 것들이 풀어지고 결박된 것들이 풀려 영혼육이 깨어나 건강해지고 자유 해지는 방법을 성경 말씀을 통해 조명해 주신 생명회복개발원과 이강구 원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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